[화순]닭칼국수랑 피자를 먹을 수 있는 맛집, 화순집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광주에서 화순은 가까워서 종종 갑니다.

여기를 처음 갔었을 때도 푸짐한 양에 놀랐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음식점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요.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갔었을 때는 가득 차 있었어요ㅠㅠ 그래서 주변을 서성이다가 마땅한 곳을 찾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음식점으로 가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대기목록 적는 기계가 있어요. 거기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니 카카오톡으로 알람이 왔습니다.

 

닭칼국수 2인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간장에 절인 무장아찌와 배추겉절이가 나왔어요. 무장아찌는 달달하고 새콤했습니다. 겉절이는 좀 매웠어요. 제가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맵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닭칼국수가 나왔어요. 큰 닭다리 2개 들어있네요. 저는 닭을 찢어서 칠리소스에 찍어먹었어요. 같이 간 남자친구는 소금에 찍어먹었어요. 닭칼국수는 정말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반찬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어요.

 

닭칼국수를 중간 정도 먹었을 때, 피자가 나왔습니다. 또띠아같은 얇은 반죽에 치즈랑 파슬리 가루가 올라간 간단한 피자였습니다. 꿀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한끼를 배부르게 먹기에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차 타고 쭉 올라가면 석봉미술관, 만연저수지, 만연산, 성주암 등이 근처에 있으니 들렀다가도 좋을만한 코스입니다.